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는 6천3백만 명을 넘어섰고, 지금까지 백 4십만 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으로 인한 인명피해보다 더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전 세계가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고 결과물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 긴급사용신청을 했고요. <br /> <br />빠르면 이달 안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방역 당국도 선구매하는 백신에 대해 마무리 검토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제조 방식에 따라서 효능뿐 아니라 안정성도 차이가 있고, 확보 분량에 따라 누구에게, 어떤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을지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접종 순위의 초점도 감염병 사망률을 낮추는 데 누가, 얼마나 크게 기여할 것인가에 맞춰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백신이 전 국민의 10% 정도 분량밖에 확보되지 않았을 때는 의료인과 감염 사망률이 높은 노약자에게 먼저 배정되고요. <br /> <br />전 국민의 11~20% 분량이 확보됐을 때는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게 먼저 맞추고 백신을 돈 주고 맞을 수 없거나,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에도 우선 접종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을 시작하더라도 18세 미만 청소년, 어린이는 당분간은 백신을 맞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제약사들의 임상 시험 결과는 '건강한 성인과 고령층'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사용 승인을 받을 때쯤 청소년이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는 것이 통상적인 백신 개발 순서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 각국 역시 백신 접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의료종사자를 먼저, 캐나다는 기저 질환자와 고령자 또 영국과 프랑스는 요양원에 사는 노인과 종사자에게 백신을 먼저 배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,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여러 제약사의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논의 중입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총리는 3,000만 명분을 확보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죠. <br /> <br />이르면 다음 주, 구체적인 우리나라 백신 공급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11618106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